서유리 결혼 성형 갑상샘항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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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결혼한다는 소식입니다.
서유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복수 매체를 통해 "최근 방송에서 언급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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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 일반 회사에 다니는 남성과 교제 중인 사실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당시 그는 "게임을 15시간해도 이해해주는 남자"라며 자신의 '게임사랑'을 이해해주는 남성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남자친구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유리는 지난 2016년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그레이브스병 투병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합병증인 안병증도 완치 받았습니다. 서유리는 "3년간 지병 갑상샘 항진증을 앓으며 온갖 합병증에 시달렸다"며 "갑상선 제거 수술을 네 번이나 받고 약을 계속 먹어야했다"고 오랫동안 앓아온 지병 갑상샘 항진증을 언급했습니다.

서유리는 "약을 먹으면 얼굴이 붓고 눈이 돌출된다. 눈을 찢어서 뽑아내고,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눈을 다시 넣는 큰 수술"이라며 "3년 투병하고 완치되면 고생했다고 격려받을 줄 알았는데 '너 고쳤잖아?' 하니까 상처받았다"며 성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서유리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 입니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로 데뷔한 서유리는 이후 성우 외에도 예능인과 배우, 인터넷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