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전소속사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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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의 전 소속사 NHemg가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와 관련해 사기 혐의로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 중입니다.
사기 혐의로 피소된 전 소속사 측이 명예훼손 법적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공연기획사가 출연료 지급 내역을 공개하며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마이바움 측은 ‘2018-2019 임창정 콘서트’ 총 14회 공연과 관련해 임창정 전 소속사인 엔에이치와 공연 계약을 체결했지만, 엔에이치 측이 이미 각 지역 공연 판권을 양도하는 등 공연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엔에이치 측의 주장에 따르면, “당사는 ‘㈜마이바움’과 공연계약을 체결 전국투어콘서트를 진행 중 계약과는 다른 불성실한 행동 및 무책임한 진행으로 인해 수차례 공연관련 수정요청을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모든 피해를 당사가 입게 됐다”며 마이바움 측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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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아티스트에게 출연료를 모두 지급하였으며 향후 남은 공연일정에 관한 출연료까지 지급 완료했다. 또한, 당사는 마이바움 측으로부터 출연료 총 13억 4200만원을 지급받은 적이 없으며 개인채무변제관련 내용도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는데요. 마이바움 측은 출연료 지급 증빙 자료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진실공방이 시작된 만큼 대중의 이목 또한 진실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