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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용 징역 여자친구 폭행

어바웃지니 2019. 6. 15. 13:38

지적장애를 가진 미성년자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엄태용 전 한화이글스 선수가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5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엄태용은 재판에서 "성관계 직전에 피해자에게 한화 구단 트레이너로부터 받은 감기약을 줬을 뿐, 피해자가 다른 경로로 졸피뎀을 섭취했고, 성관계 당시 피해자가 성적 자기 결정권이 있었다"라고 주장하였으나, 재판부는 해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엄씨에게 항소심에서 원심3년6개월보다 높은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엄씨는 지난해 6월 충남 서산 자신의 집에서 SNS로 알게 된 지적장애를 가진 미성년자 여성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성적해소를 위해 사리분별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을 계획적으로 수면제를 먹이고 항거불능인 상태에서 성폭행,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해 피해 학생과 가족의 정신적 고통이 크다. 다만 범죄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고 판결 내렸습니다.

엄태용 고향 충청남도 공주시,나이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 이며, 엄태용 학력은 천안북일고 입니다.
엄태용은 이에 앞서 2017년에는 교제 중이던 여성과 말다툼 중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면서 한화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