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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망막색소변성증 부인뇌종양

어바웃지니 2019. 6. 23. 20:13

2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오랜 절친 이동우의 라디오에 특별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날 박수홍은 이동우가 8년 동안 애정을 쏟으며 진행을 맡은 라디오의 마지막 방송 날에 특별 출연을 하게 됐는데요. 방송을 마친 후 이동우는 박수홍을 집으로 초대했고, 박수홍은 그동안 못 본 사이 훌쩍 큰 이동우의 딸 지우와 반가운 만남을 갖게 됐습니다.

이동우의 본명은 김동우 입니다. 1970년 4월 12일생으로 올해 나이 50세 입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졸업했으며,가족은 부인과 딸이 있습니다. 1993년 SBS 공채 개그맨 2기로 데뷔 하였으며 틴틴파이브 멤버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시력을 잃어가게 되었는데요. 시간이 지난 2009년 투병 사실을 뒤늦게 밝히기도 하였죠 . 당시 라디오 DJ 로 활동하고 있었던 이동우는 대본을 읽을 수 없어 한동안 라디오를 쉬었고 이후 복귀한 뒤 가수 웅산이 재즈를 부르라고 추천해주어 이동우는 재즈 가수로 변신 하였습니다.

이동우의 부인은 김은숙 입니다. 둘은 결혼하고 100일 쯤 지난 뒤 이동우가 '망막 색조 변성증' 이라는 불치의 병으로 시력을 잃었는데,부인 김은숙씨는 이동우의 곁을 지켰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동우의 아내 역시 뇌종양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 후유증으로 한쪽 청력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우를 옆에서 살뜰히 챙기는 딸 지우의 모습을 지켜보던 모(母)벤져스는 “너무 착하다”며 입가에 흐뭇한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반면 박수홍은 아빠에게 스스럼없이 뽀뽀하며 애정이 넘치는 이동우 부녀의 모습을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나 질투도 잠시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지우의 말 한마디에 박수홍은 박수홍은 물론이고 지켜보던 모벤져스까지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