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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필성 양상문 사퇴

어바웃지니 2019. 7. 19. 12:34

프로야구롯데 자이언츠의 양상문 감독이 사퇴합니다.
양상문 감독의 사퇴는 성적 부진 때문인데요.롯데는 34승2무58패로 전반기를 마감했으며, 리그 최하위입니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해 10월 부임해 9개월 만에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이윤원 단장 역시 반복된 성적부진에 ‘프런트가 먼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사임을 요청했습니다.

롯데는 19일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강한 원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 이번 일로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되어 강한 원팀으로의 도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고 빠르게 팀을 추스려 후반기에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공필성 감독대행은 마산상고(현 용마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0년에 롯데에 입단해 2000년까지 롯데에 몸 담았습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2002년 롯데 2군 수비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2003년 롯데 1군 주루코치에 이어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롯데 1군 수비코치 직을 역임했습니다. 2012년 롯데 2군 수비코치로 물러났으나, 2013년 다시 롯데 1군 수비코치로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