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핫이슈

양정철 생활고 서훈

어바웃지니 2019. 5. 27. 14:32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21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공개로 만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양정철 원장과 서훈 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의 한 한정식집에서 오후 6시 20분경부터 밤 10시 40분경까지 약 4시간 이상 회동을 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의 최측근이 국정원장을 만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총리조차도 공식석상이 아니면 국정원장을 따로 만나지 않는데, 양정철 원장이 임의로 국정원장과 회동을 한 것은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이었다는 비판들이 거셉니다. 

이에 대해 양정철 원장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외국에 주로 머물다 민주연구원장으로 복귀하면서 서훈 원장한테 문자메시지로 귀국 인사를 했고, 이에 서훈 원장이 지인과 저녁 자리에 함께 하자고 해 참석한 것일 뿐 정치적 목적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양정철은 대한민국의 정당 당직자이자 전 별정직 공무원입니다. 양정철 고향은 서울태생으로 1964년 생이며, 올해 나이 56세입니다.
문재인의 최측근 인사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문 대통령의 자서전 격 저서인 <운명>의 집필을 도왔으며, 대통령 선거에선 문재인 캠프의 메시지팀장을 맡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된 후에는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하며 모든 공직을 고사하고 물러났으나, 2선으로 물러난 후에도 그림자처럼 문재인 대통령을 적극 지원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0년동안 명예직에 가까운 자리만 맡으며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선거운동본부에서 함께 일한 바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