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불구속기소 연예인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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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을 부동산실명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부패방지법위반과 부동산실명법위반 혐의로 손혜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는데요.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 사업계획이 포함된 보안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도시재생 사업구역에 포함된 토지26필지·건물 21채 등 14억원 상당 부동산을 지인과 재단 등으로 하여금 매입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 중 조카 명의를 빌려 토지 3필지·건물 2채 등 7200만원 상당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도 확인돼 부패방지법위반과 부동산실명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의원은 전라남도 목포시 '문화재 거리'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 자신의 친척과 보좌관 가족 등의 명의로 일대 건물 20여채를 사들여 개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손 의원은 지난 1월 의혹이 불거진 직후 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 자리에서 물러났고, 소속 정당이던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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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헤원 의원은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 입니다.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현직 마포구 지역구의 국회의원입니다. 숙명여자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원래는 브랜드 디자이너였으며 브랜딩 회사인 크로스포인트를 설립하고 '처음처럼', '참이슬', '힐스테이트', '엔제리너스 커피' 등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손혜원 의원의 남편은 10살 연상의 정건해(1945년생)씨이며,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회계사입니다.
손혜원 조카는 손가영으로 손승우로 개명 한 상태입니다. 손승우는 2009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신기생뎐', '불굴의 며느리', '구가의 서', '뻐꾸기 둥기', '징비록', '황금주머니', '시크릿 마더' 등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