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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실형 아동학대

어바웃지니 2019. 7. 6. 04:04

10대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과 이승현에게 폭행을 행사한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문영일 PD는 더이스트라이트의 형제 멤버였던 이석철(19), 이승현(18)을 2015년 이래 3년 가량 상습 폭행한 혐의이며, 김창환 회장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하고, 이석철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고 머리를 때리는 등 정서적 학대 행위 혐의(아동 학대 및 학대 방조)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 PD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김 회장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어 문 PD에게는 80시간, 김 회장에게는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도 각각 명령했으며, 폭행을 방조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를 받는 주식회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벌금 2천만 원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지난해 10월 미디어라인 문영일 PD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김 회장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러나 김 회장과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조 혐의를 적극 부인하며, 오히려 이승현과 이석철 부친이 미디어라인은 회사 자산을 훔쳐갔다며 절도 혐의로 지난 1월 고소하며 팽팽한 대립을 펼친바 있습니다.

김창환 회장은 선고 직후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창환은 현재 미디어라인 대표이자 마이다스이엔티 총괄 프로듀서이이며,첫 데뷔는 1990년 가수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 작사, 작곡이다. 이후 신승훈, 김건모, 노이즈, 박미경, 터보, 클론, 홍경민, 디토 등에게 곡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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