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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 50분경 파리 구도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의 첨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파리 현지인들을 비롯해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함께 걱정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불길이 크게 번지자 시테 섬을 비롯한 센강의 섬 2곳에서 보행자들을 대피시키려 하고 있으나, 노트르담 성당의 비극적인 현장을 지켜보려는 인파들이 계속해서 몰리면서 주변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노트르담 대 성당은 빅토르 위고가 1831년 쓴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무대로도 유명 하며,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있는 성당으로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물의 대표작으로 하루 평균 3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화재가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에는 문화재급 유물들이 다수 소장된 곳이라는 것입니다.

파리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과 시 정부 요원들 덕분에 가시면류관과 세인트 루이의 튜닉, 그리고 여러 주요 작품들은 이제 안전한 곳에 있다"는 글을 올려 일부 예술품들은 회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프랑스 소방당국은 성당 벽의 돌에 생긴 균열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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