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임 별세 비인두암 김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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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배우 구본임이 지난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오전 4시 50분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구본임의 유족은 "1년 전부터 아프다고 했는데 비염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비인두암이었다"라며 "비염으로 생각해 치료가 늦어졌고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는 이미 말기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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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은 배우 김우빈이 투병중인 암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인두암은 인두암의 일종으로, 인두는 두경부(머리와 목)의 한 부분으로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고 입에서 내려온 음식물이 식도로 내려가는 중간 통로 역할을 합니다. 비인두는 뇌의 밑 부분과 코와 맞닿아 있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 이곳에 생긴 암이 바로 비인두암 입니다.

구본임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 입니다. 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해 영화 ‘늑대소년’, '사물의 비밀', '식객', '열한번째 엄마', ‘나는 왕이로소이다’, ‘드라마 ‘맨도롱 또똣’, '판다양과 고슴도치', '연쇄쇼핑가족'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 연극 '세친구', '블랙코메디', '허풍' 등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