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핫이슈

스롱 피아비 남편 의사

어바웃지니 2019. 6. 17. 09:04

1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10년 전 결혼하며 한국으로 건너온 스롱 피아비 씨가 당구 여제가 된 사연이 방송 됐습니다. 스롱 피아비 씨는 지난 2010년 남편 김만식(58) 씨와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건너왔습니다. 신혼 초 김만식 씨는 타국에서 외로워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취미를 만들어줄 생각에 당구장에 데리고 갔다고 하는데요. 스롱 피아비 씨는 당구에서 놀라운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큐 잡는 자세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피아비, 빠르게 경기 방식을 익히더니 어려운 당구 기술까지 척척 해냈단다고 합니다. 큐만 잡으면 눈빛이 달라지는 아내, 그 재능을 알아본 만식 씨는 "당신은 당구만 잘 쳐!" 하며 외조에 돌입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당구를 시작, 선수 등록 1년 반 만에 국내 여자당구 랭킹 1위, 세계 여자당구 랭킹 3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스롱 피아비 씨는 "남편이 뭐든 다 해준다. 힘든 게 없다. 당구만 잘하면 된다"고 뒷바라지 해주는 남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캄보디아의 시골 마을 캄퐁참에서 의사가 꿈이었던 피아비는 부모님과 감자 농사를 지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에 국제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남편 만식 씨는 혼자 복사 가게를 운영하며 당구선수인 아내를 뒷바라지하고 있는데요. 한국말이 서툰 아내를 위해 당구 교본을 만들어주고 초창기에는 매 경기 따라다니며 매니저 노릇을 했습니다.아내의 실력이 쑥쑥 늘어가는 것이 남편 김만식 씨 인생의 가장 큰 낙이라고 합니다.
피아비의 나이는 28살로 남편과는 20살 차이가 납니다.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선화 변호사 손정혜 나이 남편  (0) 2019.06.17
성우 박지윤 정형석 아버지  (0) 2019.06.17
태연 우울증 재결합  (0) 2019.06.17
이시원 서울대 아버지  (0) 2019.06.16
이보람 나이팅게일 전남친  (0) 2019.06.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