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박지윤 정형석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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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성우 겸 배우 정형석, 성우 박지윤 부부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정형석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성우인데요. 이날 박지윤은 남편과의 연애에 대해 “3년 반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했다. 정말 전쟁처럼 싸웠다. 같은 직장이 다니니 매일 봤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전국민을 사로잡은 목소리의 소유자이니만큼 청취자들은 “정형석의 외모와 목소리, 어디에 먼저 반했냐”는 질문을 던졌는데,박지윤은 “정형석씨의 외모를 모르시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예전에는 지금보다 살이 없어서 인상이 날카로워 보였다.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정형석은 1974년생 으로 올해 나이 46세 입니다. 2006년 KBS 성우로 입사했으며14년 차 성우 입니다.
'자연인' 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 중인 주방기기, 자동차, 면도기, 커피 등 여러 광고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최근 5년만 따져도 약 100편의 광고를 찍었다는 후문입니다.

박지윤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 입니다. 뮤지컬배우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KBS31기 성우로 대뷔해 2006년 KBS성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탤런트 故 박용식의 딸이기도 합니다. 영화 '겨울왕국'에서 안나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겨울왕국 외에도 '공주와 개구리'의 샬롯역활과, '라푼젤'의 라푼젤 역활 '겨울왕국'의 안나역을 맡았습니다. 게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군단의 심장에서' 이즈샤 목소리를 맡기도 했습니다.

MBC ‘복면가왕’에 ‘노래하는 상암동 엠마스톤 라라랜드’라는 가명으로 출전 해 당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왕결정전까지 진출 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정형석과 박지윤은 2009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