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길 아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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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tv는 사랑을 싣고’에 배우 이정길이 출연하며 배우 이정길이 꿈을 위해 몰래 전학을 감행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의 가족 또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길은 어머니 몰래 예고로 전학을 했다며 “어머니가 후에 이 사실을 알고 혼절하셨다. 그땐 굶어도 좋으니 연기가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는데요.
김정길은 과거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정길은 50년만에 가족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이날 이정길은 "그동안 가족 공개, 사생활 공개는 절대로 하지 않았다. 혹시나 가족에게 피해가 갈까봐 우려해서였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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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북한 청진에서 독자로 태어났고 내가 첫돌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해방되자마자 어머니 홀로 나 하나 둘러업고 한국으로 내려오셨다”며 “결혼 후에도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 한 집에서 살았다. 홀로되신 장모님까지 한 집에서 함께 모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정길은 올해 나이 76세로 지난 1967년 연극 '사할린 스크의 하늘과 땅'로 데뷔했다. 이후 150여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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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부터 연기자의 인생을 걸어오며 어느덧 54년 배우가 된 그에게 잊지 못할 은사님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딴따라 인생이라고 홀어머니조차 반대한 이정길의 꿈을, 연극반 김영혁 선생님은 유일하게 응원해주셨다고 합니다. 참된 연기자가 되라는 김영혁 선생님의 가르침 덕에 모두에게 인정받는 54년 차 대배우가 된 이정길이지만 배우로서 성공하는 동안 김영혁 선생님과는 연락이 끊기고 말았합니다.
이날 이정길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조교수로 재직중인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는데요."이런 프로그램 하면 자랑 안 할 수가 없다”며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