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화교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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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박원숙이 나문희가 전화나 연락을 잘 받지 않아 걱정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자, 김영옥은 "나는 전화가 오면 '이건 무슨 예능일까' 궁금해서 후딱후딱 받는다. 나도 그래야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김영옥은 나문희에게 "영화에서 상타고 그러더니…이건 네가 좀 고쳐야겠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주었습니다.

나문희는 나이 1941년생으로 올해 79세입니다. 나문희 본명 나경자이며 출생은베이징이며,부모님께서 중국에 가셨을 때 출산을 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태어나 5살까지 살다가 광복 후 수원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국적이나 화교로 오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나문희는 한국 국적입니다. 나문희 키는 165cm 이며 학력사항은 창덕여자고등학교 졸업입니다. 1961년 MBC 성우 1기로 데뷔 했습니다.

TV 개국 초창기에 성우가 배우를 겸업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때 나문희 역시 배우로 전업 하였는데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활동했는데 눈길을 끌지는 못하였습니다. 54살이 되던 1995년 드라마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나문희의 집안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인 나혜석이 고모할머니이며,수원에 왔을때 '나부잣집' 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정도의 부잣집이었다고 합니다. 나문희의 남편 직업은 학교 선생님이었으며,결혼 이후 딸 3명을 낳았습니다. 나문희의 남편은 2006년 대장암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다행히 회복을 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