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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남 별세 암투병 심형래

어바웃지니 2019. 7. 25. 12:51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로 유명한 남기남 감독이 3개월 전 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투병하다가 24일 오후 6시 29분 향년 77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서라벌예술대(현 중앙대)를 나온 남 감독은 1972년 김지미가 주연한 '내 딸아 울지마라'로 데뷔했습니다. '불타는 정무문'(1977년), '불타는 소림사'(1978년) 등 B급 액션 영화를 주로 선보였습니다.​

90년대 중반 제작한 영화들이 관객들로부터 외면당하기도 했는데 ‘저질 감독’이라는 꼬리표도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에 고질이 어디 있고 저질이 어디 있나. 만드는 거 자체로 예술인 거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003년에는 '개그콘서트' 출연자들을 대거 기용한 '갈갈이패밀리와드라큐라'를 연출했고, '바리바리짱'(2005), '동자 대소동'(2010) 등 60대 후반에도 계속해서 어린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1989년에 발표한 <영구와 땡칠이>시리즈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개그맨 심형래를 인기 영화배우 자리에 올려놓았다. 당시 전국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기남 감독은 "사흘이면 영화 한 편을 만든다"고 할 정도로 충무로에서 '빨리 찍기의 대가'로 꼽히는데요.약 40년간 100여편이 넘는 작품을 찍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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