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은퇴 뇌혈류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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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동진이 선수 생활 마무리 하며 은퇴소식을 알렸습니다.
김동진은 24일 소속팀 킷치SC의 홈구장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졌습니다.지난 2000년 안양LG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동진은 19년간의 길었던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는데요. ​

2006 FIFA 독일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눈에 들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뇌혈류 장애로 제니트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제니트를 떠나게 된 김동진은 지난 2010년 울산현대로 이적했습니다.​

김동진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 입니다. 김동진은2014년 결혼식을 올렸으며,아내는4살 연하의 고등학교 교사로 지와 덕을 겸비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한 김동진은 킷치에서 지도자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김동진은 다가오는 2019-2020시즌부터 킷치 1군 코치로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김동진은 킷치 15세 이하 팀 감독 역시 겸업할 계획입니다.